오늘은 팀원들과 함께 프로젝트의 추가 기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여러 아이디어를 논의한 끝에, 몇 가지 기능은 구현의 난이도가 높아 제외하기로 결정하게 되었다. 그중 하나가 챗봇 기능인데, 이 기능은 구현하는 데 있어 복잡한 자연어 처리 및 대화 로직이 필요해, 현재 팀의 역량과 시간 안에서 해결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 또한 유저 간 매칭 기능이나 취향 분석과 같은 기능도 데이터 분석 및 알고리즘 설계가 복잡해 구현 난이도가 높다는 결론이 나왔다.
따라서 우리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긍·부정 평가 기능과 오토태깅 기능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긍·부정 평가 기능은 사용자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콘텐츠나 데이터를 평가하는 기능으로, 상대적으로 구현 난이도가 낮으면서도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이다. 오토태깅 기능은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류해주는 기능으로, 사용자가 입력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이와 함께, 튜터님의 피드백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튜터님께서는 ERD의 테이블 명을 더 직관적으로 수정할 것을 요청하셨고, 이에 따라 테이블 명을 보다 명확하게 변경했다. 예를 들어, 추상적이거나 축약된 명칭을 사용했던 기존 테이블 명들을 보다 직관적으로 바꿔, 데이터 구조를 한눈에 파악하기 쉽도록 개선했다.
추가적으로, ERD에서 테이블을 분리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일부 테이블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역할을 맡고 있거나 서로 강하게 결합된 상태였는데, 이를 분리하여 중계 테이블 없이 이어진 관계들을 보다 논리적으로 수정했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베이스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유지 보수를 용이하게 만들 수 있도록 관계를 재설계했다.
또한 프로세스 플로우에 대한 피드백도 받았다. 메인 페이지의 프로세스 플로우를 더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작성하면 좋을 것 같다는 조언을 주셨고, 이에 따라 각 페이지가 어떻게 연결되고, 유저가 어떤 흐름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지에 대한 상세한 플로우를 추가로 작성했다. 이렇게 하여 사용자 흐름이 더욱 명확해졌고, 개발 시 혼란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튜터님께서 제안해주신 아카이빙 방식을 채택하여, 프로젝트의 이전 기록들을 노션 페이지에 남기는 작업도 수행했다.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중요한 결정 사항이나 변경 이력을 기록하는 것은 추후 프로젝트 관리나 회고 시 매우 유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기록들을 남기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노션 페이지를 정리해 프로젝트의 과거 기록과 변동 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늘의 회의와 피드백 반영을 통해 프로젝트가 한층 더 명확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효율적인 데이터 구조와 사용자 흐름을 설계하는 데 큰 진전이 있었다. 앞으로도 팀원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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